|2026.03.03 (월)

재경일보

"에이스답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 원태인에 직격탄

김준환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에이스 원태인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은 22일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1차전 후 "에이스답지 못했다"며 원태인의 경기 중 감정 표출을 직격했다.

원태인은 21일 경기에서 불리한 상황이 이어지자 마운드에서 감정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1회부터 표정이 안 좋더라"며 구체적인 관찰 내용을 전했다.

박 감독은 원태인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냉정한 분석을 내놨다. "밸런스가 완전하지 않다"며 "구위도 그렇고 게임 감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에이스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박 감독의 발언은 선수 관리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삼성의 간판 투수인 원태인에게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며 성장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감독은 비판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번 계기로 성장할 것"이라며 원태인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삼성 구단과 팬들은 박 감독의 애정 어린 채찍질이 원태인의 한 단계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이스답지#못했다#박진만#감독#원태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