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천억 자산가 아들이 13만원 백팩만 고집하는 이유

최우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20)가 수천억원대 자산가 집안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88달러(약 13만원)짜리 백팩을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20일(현지시간) 배런이 사용하는 가방이 명품이 아닌 스위스기어 '1900 스캔스마트 백팩'이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여행용 백팩으로, 트럼프 가문의 막대한 재산 규모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배런의 가방 선택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소한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것으로, 다른 일각에서는 평범한 학생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존재감을 줄이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배런이 어린 시절부터 현재 20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동일한 브랜드의 백팩을 사용해온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명품을 선호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배런의 이런 행보가 향후 가문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할 때 긍정적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실용적 소비 패턴과도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배런이나 트럼프 가족 측에서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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