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 수상

이겨레 기자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026년 3월 15일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디즈니의 '주토피아 2'와 픽사의 '엘리오'를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매기 강 감독은 최초 한국계 수상자가 됐다.

▲골든글로브·그래미 이어 아카데미까지 석권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026년 3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주토피아2', '엘리오', '아르코'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매기 강(Maggie Kang) 감독은 최초 한국계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 수상자가 됐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OST '골든(Golden)'이 K-팝 장르 최초로 '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이 곡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수상으로 골든글로브, 그래미, 아카데미를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국 전통문화와 K-팝 에너지 결합

매기 강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K-팝의 에너지가 전 세계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이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국 기반 콘텐츠 제작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대중문화의 융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수상은 한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이팝데몬헌터스#아카데미애니상#매기강감독#골든글로브그래미#트리플크라운#애니메이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