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재명 대통령, 3.15의거 기념식 참석..."국가권력 희생자에 사과"

김영 기자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3월 15일 창원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해 국가권력에 의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했으며, 현직 대통령으로는 김대중 이후 26년 만의 참석이다.

▲김대중 이후 26년 만에 현직 대통령 참석

청와대는 "3.15의거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2011년부터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렸으나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26년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은 3.15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직접 사과했다. 방명록에는 "님들의 희생과 헌신, 민주주의 완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기재했다.

참석자는 700여 명으로, 헌화와 분향 후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참석은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주의 완성 의지 강조

전문가들은 이번 참석이 과거사 반성과 민주주의 가치 수호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유족들은 현직 대통령의 참석과 공식 사과에 감사를 표했다. 

역사학자들은 3.15의거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민주주의 역사 교육 강화와 기념사업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념식은 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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