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북한, 김정은 참관 600mm 초대형 방사포 훈련...합참 "350km 비행" 포착

이겨레 기자

북한이 2026년 3월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참관한 가운데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10여 문으로 화력 타격훈련을 실시했으며, 합동참모본부는 비행거리 약 350km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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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순안서 동해상으로 10여 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2026년 3월 1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후 1시 20분경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350km로 추정되며, 600mm 방사포(KN-25)로 특정됐다.

한미 정밀분석이 진행 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026년 3월 15일 보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주애가 동행 참관한 가운데 장거리포병구분대 훈련을 실시했으며,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가 364.4km 비행 후 동해 목표물을 100% 명중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420km 사정권 내 적 불안을 조성하며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추가 확인을 통해 사거리가 400km 안팎으로 한국 전역 타격이 가능하며, 화산-31 전술핵 탑재 가능성이 시사된다고 분석했다.

▲한미연합훈련 대응 도발로 분석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대응 도발로 분석하고 있다.

합참 포착 비행거리 약 350km와 조선중앙통신 보도 364.4km 간 오차는 양측 추정치 차이로 확인된다.

일부에서는 북한이 전술핵 탑재 능력을 과시하며 한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며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600mm 방사포가 한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어 위협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한미 공조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과시를 통해 대남 압박과 대외 협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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