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25년 청약 70.9만 건, 12년 만에 100만 건 하회...서울 155.9대 1 쏠림 심화

음영태 기자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2025년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가 70만 9,736건으로 12년 만에 100만 건을 하회했으며, 서울 경쟁률 155.9대 1로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청약홈 통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전국 1순위 청약 접수는 70만 9,736건으로 2024년 152만 3,456건 대비 46.6% 감소했다. 2013년(98만 건) 이후 최초로 100만 건 미만을 기록했다. 공급 가구수는 12만 1,832가구로 전년(15만 7,612가구) 대비 감소했다.

▲서울 쏠림 심화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은 155.9대 1을 기록하며 극심한 쏠림 현상을 보였다. 전체 1순위 청약 접수 건수의 42.7%(30만 3,217건)가 서울에 집중됐다. 수도권은 10.1대 1, 지방은 4.5대 1로 양극화가 뚜렷했다.

▲한강벨트 집중

아크로 드 서초는 경쟁률 1,234대 1, 오티에르 반포는 987대 1을 기록했다. 한강벨트 핵심지 수요 집중이 확인됐다.

▲공급 감소 영향

전문가들은 공급 물량 감소(2024년 15만 7,612가구 → 2025년 12만 1,832가구)가 청약자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서울 '로또 분양' 효과로 현금부자와 실수요자 중심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전망

전문가들은 서울 중심의 청약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방 청약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공급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청약 제도 개선을 통해 실수요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청약#100만건미만#서울쏠림#경쟁률#양극화#지역양극화#공급감소#로또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