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 현재,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주가가 전일 대비 4.58% 상승한 116500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금일 165만 4천주 규모의 추가 주식 소각을 결정했으며, 이는 2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조기 해지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추가 주식 소각 결정과 배경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오늘(26일) 보통주 165만 4천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994억 8116만 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 9일이다. 이번 소각은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했던 2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이 조기 해지되면서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한 조치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지난 2월 9일에도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실물로 반환된 보통주 622만 5백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7034억 원에 달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주식 소각 결정은 회사가 2025회계연도 주주환원 재원 전액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투입하기로 한 정책의 일환이다. 메리츠금융 김용범 부회장은 2025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주가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더 나은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판단을 강조하며 배당 없이 자사주 매입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중기 주주환원 정책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올해 2월 1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을 발표하며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당기순이익의 61.7%에 해당하는 약 1조 4500억 원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에 활용했다. 이는 기존 '중기 주주환원 정책'의 기준인 연결 당기순이익 50%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지난 2025년 11월 14일, 2026회계연도부터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율로 유지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이 현금배당 수익률보다 높다고 판단될 경우 자사주 매입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 주주가치 제고에 유리하다는 경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일관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업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 시장 반응 및 향후 전망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지속적인 주식 소각 및 자사주 매입 정책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러한 노력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기조와 맞물려,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치는 금융지주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앞으로도 '총 주주수익률(TSR)'을 핵심 지표로, '총 주주환원율'을 실행 지표로 설정하여 자본 효율성 증대와 주당이익 증가를 통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실제 주주가치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회사의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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