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특징주] 데브시스터즈 주가 11.60% 급등 ... 글로벌 IP 확장 전략 가속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3월 25일 11시 18분 현재, 데브시스터즈(194480) 주가가 전일 대비 11.60% 상승한 3895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신작 파이프라인 확장 및 글로벌 IP 강화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데브시스터즈, 11.60% 급등세 시현

데브시스터즈(194480)의 주가가 25일 거래에서 전일 대비 11.60% 상승한 38950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최근 회사가 제시한 중장기 성장 전략과 신규 프로젝트 공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신작 파이프라인 구축 및 글로벌 IP 확장 전략 발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월 22일,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 2026'을 통해 글로벌 IP 컴퍼니로의 재도약 비전을 선언하며 신작 라인업과 IP 확장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쿠키런 세계관을 집대성한 PC·콘솔·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대형 신작 '프로젝트 N'의 정식 명칭을 '쿠키런: 뉴월드'로 확정하고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의 콘텐츠 경험 고도화 계획도 발표했는데, '쿠키런: 킹덤'은 4월 중 'K팝 데몬 헌터스'와의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4월 시즌 11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신작 개발 및 기존 IP 강화 전략은 시장에 긍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 2025년 실적 발표와 전략적 투자

지난 2월 9일 공시된 데브시스터즈의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내용을 살펴보면,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2,9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이는 '쿠키런: 킹덤'의 견조한 수익과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북미 시장 성공적인 진출에 힘입은 결과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IP 확장 및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77.2% 감소한 62억 원을 기록하며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보였다. 회사는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로 설명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72%로 확대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공시 내용이 2026년 2월 9일 처음 발표된 이후 3월 13일 외부 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재무제표가 정정 공시되기도 했다. 비록 단기 수익성은 하락했으나,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와 글로벌 시장 성과는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공매도 과열 지정 이후 시장의 반전

데브시스터즈는 2026년 1월 27일과 2월 3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어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 바 있다. 이는 당시 주가에 대한 공매도 물량 증가와 변동성 심화를 나타내는 지표였다. 그러나 최근 신작과 IP 전략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과거 공매도 압박이 오히려 숏 스퀴즈(Short Squeeze)로 이어지거나, 부정적 투자 심리가 해소되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은 통상 주가 하락기에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경우 주가 상승폭을 확대하는 촉매가 될 수 있다.

▲ 향후 실적 개선 및 주가 전망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유니버스' 가동을 통해 팬덤 확장을 이끌고 신작을 통한 장르 다각화를 추진하며, 미래를 책임질 신규 IP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중장기 전략은 단기적인 수익성 감소를 감수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회사의 이러한 노력이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데브시스터즈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게임 '쿠키런: 킹덤'의 매출이 2025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고 2026년 1월 5주년 업데이트 이후 매출이 24% 상승하는 등, 주력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는 향후 실적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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