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얄빌라' 3회가 지난 29일 방송됐다. 이날은 김병만의 이끄는 '형사 23시'를 필두로 '신세계(신생아들이 바라본 세계)', 이병진, 신봉선의 '무덤덤 패밀리', 온유의 '귀신과 산다' 등이 전파를 타며 웃음과 시사를 동시에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화제의 코너 '행복한 올드보이'가 50대 아버지들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안내상의 눈물은 이날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었다.
안내상의 눈물은 극 중 50대 가장인 안내상이 시한부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그려졌다. 건강검진 이후 친구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공포와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 안내상은 "사실 그 동안 너무 아등바등 살았다."면서 "내일 아침 당장 우리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데 소중한 우리 가족과 대화한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왜 그러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한다. 이 과정에서 안내상의 탄탄한 연기력과 절절한 눈물 연기가 더해지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당장 자신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보다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 시대 가장의 모습이 투영시키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또 "평소엔 몰랐는데 제가 혹시 잘못되기라고 한다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자식들과 더 많은 시간을 못 가진 것 같다."고 못내 아쉬워했다.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연기였지만, 우리네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삶의 무게감은 안내상의 연기력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관심을 모았다. 극 중 안내상의 '시한부 판정'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대장암이 아닌 치질 수술로 극이 마무리 되면서 웃음을 극대화 시켰다. 하지만 그 웃음 속에는 철학과 아버지의 삶을 함께 녹여내면서 '로얄빌라'가 가진 방향성을 각인시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안내상의 눈물이 빛나는 '로얄빌라' 3회는 30일 화요일 밤 12시 재방송된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안내상을 비롯하여 김병만, 샤이니 온유, 오초희, 이병진, 신봉선, 장성규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