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거래소,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공시 시스템 수출한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필리핀 증권거래소(PSE)와 필리핀 증권시장 차세대 공시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RX가 구축할 차세대 공시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데이터 추출 뿐만 아니라, 필리핀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자공시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에서 향후 개인 투자자 참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GfK社에 따르면, 필리핀은 2012년도에 동남아 국가중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9%에서 24%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KRX의 금번 수출계약 수주는 기존 해외고객의 추가 구매라는 점에서 KRX 해외사업의 성공적 확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업체선정 과정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공시업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RX는 지난 2012년 5월 필리핀 증권거래소의 시장감시 자회사인 CMIC社(Capital Markets Integrity Corporation)의 시장감시시스템을 성공적 가동한 바 있다.

KRX는 본 계약을 통해 매매체결, 청산결제, 시장감시 등에 이어 공시시스템도 해외사업 수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킴으로써 해외 신흥시장 거래소들의 다양한 요구(Needs)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