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기청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책자 발간

김정원 기자

전체 소상공인 중 도소매·음식업 사업체 비중이 49.2%로 일부 업종에 집중되어 과당경쟁으로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폐업 후 생계형 업종으로 재진입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보급하여 창업의 블루오션 개척 기회를 주고자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책자를 발간했다.


수록된 55개의 아이디어는 2009년에 발굴된 800여개의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가운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수익성, 성장 가능성, 차별성 등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엄선한 것이다.


수록 아이디어를 ‘점포형, ’비점포형‘, ’웹 기반 서비스형‘ 등 5개 범주로 나누었으며, 소상공인에게 비교적 낯익은 점포형 아이디어의 경우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으로 분류하여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또한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아이디어별로 리스크 분석, 소비자 특성, 창업 절차, 적합 상권 및 입지, 마케팅 전략, 투자비용 예측 등 전문가가 수행한 세부 분석 내용을 함께 수록했다.


그 밖에 창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0년 주목해야 할 신소비 트렌드, 경제적 약자의 생존 전략, 해외 아이템을 국내 시장에 접목시키는 방법 등을 특별기획으로 구성했다.


몇 가지 눈에 띄는 아이디어들을 살펴보면, 미국의 ‘그린 아이린’이라는 업체는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집을 개조하기 위한 각종 상담을 99달러에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너지 절약 및 절세 등 환경 친화적인 구조 설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각종 혜택에 대해 해당 지역의 환경 상담가가 일반 가정 및 사무실을 방문하여 구조를 둘러본 뒤 조언을 해 준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게 된 오늘날, 환경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트렁크 클럽’이라는 업체는 패션에는 관심이 많으나 쇼핑 자체를 즐기지 않는 남성들을 위해 웹캠 및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패션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옷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상담 후 담당 쇼퍼는 고객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옷을 발송해 주고, 이후 고객은 이들 가운데 원하는 옷들만 골라 이들 상품에 대한 소매가를 지불하게 된다. 이 업체는 협력 제조업체들로부터 도매가로 옷을 제공받아 소매가로 판매하여 발생하는 차익으로부터 수익을 얻고 있다. 고급 의류를 선호하나, 바쁜 일상에 쫓겨 쇼핑 자체를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는 남성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사업 아이디어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