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내연녀 납치·폭행' 유명 탤런트 前매니저 구속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내연녀를 납치하고 폭행한 유명 탤런트 전 매니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형모씨(3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형씨는 지난해 내연녀 김모씨(41)가 자신을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김씨를 승용차로 납치, 폭행해 13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다.

형씨는 또 김씨를 폭행한 사실을 알게 된 최모씨(36)가 이를 문제 삼자 최씨를 폭행하기 위해 조직폭력배 임모씨(32) 등 4명을 동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형씨는 4편의 한국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1991년부터 5년간 유명 탤런트의 매니저로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씨를 폭행하는 것을 대가로 형씨에게서 착수금 50만 원을 받은 임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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