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난달 생산 0.4%↑ 석달 연속 증가

이겨레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소폭 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늘었으며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7.3% 증가했다.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11월 0.3% 증가로 반등한 이후 12월(0.4%)과 올해 1월(0.4%)까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업 생산이 12.4% 늘어 작년 9월(0.4%) 이후 넉 달 만에 반등했다. 아파트· 공장 건축 등에서의 실적 호조로 2011년 12월(14.2%) 이후 12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반면 제조업(-1.4%)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은 1.3% 감소했다.

타워크레인 세워진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세워진 건설 현장 [연합뉴스 제공]

특히 반도체 생산이 8.6% 줄었다. 작년 10월(-10.5%) 이후 석 달 만에 감소했다.

작년 11월(9.8%)과 12월(3.6%)에 큰 폭으로 늘어난 기저효과와 함께 계절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반도체 생산과 출하가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분기 초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통신·방송장비는 갤럭시 S24 출시 등에 힘입어 생산이 46.8% 급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1.0%) 등에서 줄었으나 정보통신(4.9%), 부동산(2.6%) 등에서 늘며 0.1% 증가했다.

재화 소비의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0.8% 늘어 두달 연속 증가했다. 가중치 개편 등으로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0.8% 감소에서 0.6% 증가로 바뀌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1.4%)와 승용차 등 내구재(-1.0%)에서 판매가 줄었다. 반면 화장품 등 비내구재는 2.3% 늘었다.

설비투자는 5.6% 감소했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12.4%),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4%)에서 투자가 줄었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해주는 건설수주(경상)는 53.6% 줄어 2010년 10월(58.9%)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 등 건축(-47.7%)과 기계설치 등 토목(-60.0%)에서 모두 줄었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에서 수주가 3.8% 늘었으나 민간에서 3.7% 줄며 전년 같은 달 대비 2.7%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7로 전월보다 0.1p 상승해 석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전월과 같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