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 AMD의 AI 새 칩 사용 고려

장선희 기자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새로운 인공지능 칩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AWS의 한 임원이 1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 발언은 칩 회사가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시장에 대한 전략을 설명하는 AMD 행사에서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말했다.

AMD는 올해 말 출시될 AI 칩의 일부 기술 사양을 공개했다. 일부 지표에서 엔비디아의 현재 최고 제품을 능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소식에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AMD의 리사 수(Lisa Su)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설명하면서, 챗 GPT와 유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을 제공하되 고객이 업계 표준 연결을 사용하여 원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AWS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리사 수 CEO는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선택권을 원할 것이며,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것을 맞춤화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AMD의 새로운 MI300 칩을 사용하겠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하지 않았지만, 아마존의 탄력적 컴퓨팅 클라우드 부문 데이브 브라운 부사장은 AWS가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 부사장은 "AWS와 AMD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양사 팀이 협력하고 있는 사안이다"라고 말했으며 "기존 시스템에 연결되는 설계와 관련하여 그들이 수행한 일부 작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운 부사장은 AWS가 DGX 클라우드 제품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마존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