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PET 타이어코드 부문 글로벌 1위 효성첨단소재..글로벌 전기차 전환 흐름 속 대응

박성민 기자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효성첨단소재는 이에 맞춘 제품을 공급하며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기차용 타이어코드 요구사항에 맞춰 차별화된 전용 타이어코드를 개발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가 개발한 '태데니어(太denier) 코드'는 타이어 무게를 줄이는 것에 목표를 둔 것인데, 더 얇은 타이어코드를 적용해 코드 및 고무 두께를 줄였다. 타이어 코드 2개가 적용되는 것이 아닌 더 굵고 강한 섬유로 만든 타이어코드 1장만 적용된다. 태데니어는 굵기가 굵은 섬유를 뜻한다.

또한 전기차용 타이어는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데, 효성첨단소재는 높은 강도를 가진 전기차 타이어용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타이어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려는 타이어 업체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경량화, 고강도 및 내피로성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51%로, 글로벌 1위다.

한편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 흐름에 따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전 세계 전기차 신차 판매량은 802만대로, 전년 대비 71.8%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의 10%에 달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1.2% 늘어난 16만3000대였다.

현재 주요 전기차 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서는 내연기관 승용차 신차 판매 금지 등과 같은 친환경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향후 전기차 시장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타이어 업체들도 전기차 타이어 생산 비율을 높이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효성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