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간소개] 한국문화 대반전을 위한 마지막 고언

한국 문화의 몰락

제목: 한국문화의 몰락
지은이 :최준식
출판사: 주류성출판사
발행일자: 2016년 12월 29일
가격: 16,000원

좋은 문화가 살만한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아래 문화말살을 주도한 박근혜-최순실-차은택을 만나고 지켜본 서강대 최준식교수가 경박하고 문화개념이 없는 한국의 사회문화를 반전시키고자 하는 의도로써 쓴 책이다.

저자는 한국의 사회문화는 바닥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개신교, 불교, 교육계에서 조차 무문화적 현상이나 나쁜 문화가 판을 치고 있다고 본다. 근본주의적인 교리만 판치는 교회, 우월의식이 너무 강한 승려들, 별 쓸모없는 것만 가르치는 한국교육 등은 문화적 차원에서 볼 때 수준이 형편없는 문화를 생산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하여 집단 지성의 자유로운 토론에 불을 붙이고 권위주의와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연구소를 새로이 설립하여 새 문화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있다고 주장한다. 최교수의 이런 주장은 그 내용이 보편타당성이 있고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의견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군데군데 다소는 독단과 편견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혼돈과 타성에 젖은 한국의 전통의식, 즉 결혼, 장례, 제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부분 등은 건전하고 생산적인 한국문화의 재창조를 위하여 한번쯤 고려 해 볼만한 여지가 있다고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