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택금융공사, '한도 소진' 적격대출 2조원 추가 배정

주택금융공사는 26일 연말까지 적격대출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 2조원의 대출 재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적격대출은 4분기 현재 대부분의 은행에서 한도소진으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공사는 연말까지 원활한 공급을 통해 실수요층의 자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별 수급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재원을 추가로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들어 이뤄진 적격대출은 지난 19일 현재 16조4천억원이다.

이번에 한도를 추가로 배정받은 금융기관은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SC제일, 씨티, 수협, 부산, 경남, 대구, 광주은행 등 은행 12곳과 교보, 흥국생명 등 보험사 2곳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로 대출 신청이 어렵게 된 대출희망자를 위해 디딤돌 대출과 적격대출의 지원 한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적격대출이란 주택금융공사가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기 고정금리 대출상품으로, 은행이 대출상품을 판매하면 공사가 대출자산을 사오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란 점에서 보금자리론과 유사하지만, 판매처마다 금리가 조금씩 다르고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조금 높은 편이다.

적격대출은 담보주택 가격 9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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