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지수] 전월 대비 상승, 신규수출량 빠르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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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경기의 하락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信)이 집계하는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6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8.3)보다도 높고 시장 예상치(48.3)도 웃도는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이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신 PMI는 올해 3월(49.6)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9개월째 기준선을 넘지 못했지만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생산지수는 6개월동안의 하락세를 멈췄고 신규수출 업무는 13개월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허판(何帆) 차이신싱크탱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하강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고 재정정책의 효과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거시경제의 안정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49.8)보다 낮은 49.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8월 49.2를 기록한 이래 3년여만에 가장 낮고 시장 전망치인 49.8에 못 미치는 수치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8월 이후 4개월째 기준선 50을 넘지 못했다.

생산지수는 51.9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신규 주문지수는 49.8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이중에서도 신규 수출주문 지수가 46.4로 1.0포인트나 감소했다.

국가통계국 자오칭허(趙慶河) 통계사는 이에 대해 국내외 시장 수요부진과 생산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생산확장 동력이 약해진데다 최근 원자재상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강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비제조업 PMI는 53.6으로 전월(53.1)보다 다소 올라갔다. 중국 정부가 강조하는 소비 및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경기확장 태세가 유지되는 형국이다.

지난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택배, 배송 등 물류산업이 호황을 누렸고 유통, 통신, 인터넷 소프트웨어, 은행 분야의 활동성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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