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건설, 건설업에선 유일하게 성장 중... 벨류에이션은 지속적 하락 중, 신중히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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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계속된 부동산 둔화로 건설업이 하향세를 보내는 가운데, 현대건설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실적은 작년 1분기 매출은 3조 2,900억 원이에서 올해 1분기 3조 9,400억 원으로 늘었으며, 1분기 영업 이익도 작년 동기에 비해 130억 원 증가했다.  부채 비율이 182%에서 166%로 하향한 것 역시 호재다. 매출 성장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건설은 인프라 및 환경 사업, 건축 및 주택사업, 플랜트 및 전력 사업 등이다. 터널 및 교량, 도로공사, 철구조물 등 사회기반시설에 주로 착공해 한국도로공사와 국토해양부 등 국가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된 건 아파트 등 주택 건설사업이다. 공공 건축물, 초고층 빌딩은 물론 일반 아파트도 건설하는데 프리미엄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역시 현대 제품이다.

플랜트 및 전력 사업은 관련 소프트웨어 설치와 축산업 및 부동산 임대, 콘도 등 휴양시설 영업 등 광범위하다. 에너지 사업 분야에선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하수 찌꺼기와 음식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차량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6일 현대건설의 해외 프로젝트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외 수주시장의 저성장기 진입으로 밸류에이션은 지속적 하락세를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 한국 증시가 급락하며 현대건설 주가도 전주 대비 2.94% (1,200원) 하락한 39,6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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