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광우병 파동 7년 만에... 완전한 친미(親美)국가 된 한국. 오바마 대외정책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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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설문조사..."30세 미만 호감도는 비교가능국중 최고"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미국의 테러대응에 대한 국제 여론' 보고서를 보면 미국에 호감을 가진다고 답한 한국인의 비율은 올해 84%였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미국을 뺀 39개국 가운데 필리핀(92%), 가나(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한국인의 미국 호감도는 이스라엘(81%)이나 베트남(78%), 인도(70%), 일본(68%)은 물론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중시해 온 영국(65%)이나 호주(63%)에서보다 높았다.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1999∼2000년에 58%였다가 2003년 46%까지 낮아졌고, 2010년 79%까지 올라간 뒤 2013년과 78%로 주춤한 뒤 2014년에는 82%로 상승했다.

연령대별 호감도를 보면 한국인 중 18∼29세에서는 92%의 호감도를 기록해, 비교 가능한 22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49세 한국인의 대미 호감도는 80%, 50세 이상은 84%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외정책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88%로 39개국 중 필리핀(9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지난 5월 27일 사이에 조사 대상국의 18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설문 인원은 4만5천43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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