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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 9회 분은 시청률 8.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자리를 고수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셈이다.
극중 김서현(김새론)은 뇌사 판정을 받은 아빠를 이제 그만 보내드리자는 엄마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이며 친구들에게도, 엄마에게도 마음의 문을 닫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병실에서 자신의 엄마와 얘기하는 동구(천보근)를 보게 된 서현은 “너 그렇게 우리 엄마가 좋냐? 좋으면 니네 엄마 해. 우리 엄마 데려가서 니네 엄마 하라고”라고 비뚤어진 발언을 내뱉었다. 이어 엄마에게도 “나 없으면 외로울 거잖아? 잘됐네. 오동구랑 살아, 잘 어울리네”라며 병실을 뛰쳐나갔다.
서현이의 말에 속상해하며 눈물을 흘리는 서현엄마의 모습을 보게 된 동구는 서현을 따라나갔고, “너도 알잖아? 니네 엄마가 너 사랑한다는 거. 넌 미워할 수 있는 엄마라도 있잖아. 근데 난 미워하고 싶어도 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 나”라며 “근데 넌 뭐야? 엄마가 좀 맘에 안 들어도 니네 엄마잖아, 멍청아”라고 속마음을 드러내며 진심어린 눈물을 쏟았다.
동구의 충고에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냈던 김새론은 이후 오동구의 할아버지인 오여사가 오래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자, “너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너도 나처럼 모르고 있다가 후회할까봐. 니 말대로 우리 이제 어리광 부릴 나이는 아니니까, 넌 나처럼 되지 말라고. 남은 시간, 소중하게 지내”라고 애써 숨기려했던 과거를 동구에게 고백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동구로 인해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된 서현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끝내고 엄마와도 화해한 후 꼴찌반장 친구들에게 돌아왔다.
자신의 아픈 상처를 후련하게 털어낸 뒤 동구와 시선 마주치며 미소짓는 모습을 보였던 서현은 하나와 동구, 보미와 함께 교실 청소를 시작하며 “얘들아, 나 다시 조원으로 다시 받아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담은 마음을 내비쳤던 터. 이에 하나와 동구, 보미(서신애)는 “에이, 무슨...당연한 걸”이라는 대답과 함께 서현을 향해 활짝 웃음을 지으며 다시 돌아온 서현을 반겼다.
친구들과 극적으로 화해한 서현과 끝까지 서현을 기다리며 스스럼없이 내민 손을 잡아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무한 감동을 내비치고 있는 상태. 시청자들은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다. 각박한 세상에 다시없을 감동, 그 이상을 느끼게 해준다. 이제는 아이들이 서로를 아끼며 스스로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어른들 보다 나은 아이들의 이야기...아무 조건없이 자신을 배신했던 친구를 받아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슴을 울린다” “요즘 여왕의 교실이 갑이다. 정말 폭풍감동, 중독성 있네! 배우들도 연기 정말 잘한다!”, “여왕만큼은 본방사수 해야 한다, 이건 그냥 드라마가 아니다, 우리의 희망이 끝내 존재한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드라마!”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내 영혼까지 맑아지는 것 같다.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한 남자아이의 납골당 앞에 선 마선생(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마선생은 서현의 아버지가 결국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하자 납골당을 찾아가 서현을 멀리서 바라보는 한편 서현 아버지 영정 앞에서 추모하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하지만 마선생은 이후 다른 사진 앞으로 이동했고, 그 사진을 한참 바라보다 발길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속에는 한 남자아이가 한참은 젊어보이는 마선생의 품에 안겨 있었던 것. 이미 동료교사인 저스틴(리키김)에 의해 결혼을 했던 마선생의 과거가 드러난 만큼 사진 속의 아이가 마선생의 아들일지, 마선생에게는 어떤 아픈 사연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져가고 있다.
한편 9회 방송 후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다시 똘똘 뭉친 아이들이 마선생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미행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마여진 선생의 이력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라구요”라며 비밀서류를 교감에게 건네는 나리엄마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결국 마선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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