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영광’ 천정명- ‘재인’ 박민영, ‘1mm’러브라인… ‘이복남매’ 오해 언제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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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천정명과 박민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1mm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천정명과 박민영은 지난 9, 10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9,10회 분에서 서로를 향해 싹트는 묘한 감정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천정명과 박민영은 ‘이복남매’라는 오해 속에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상황이라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천정명은 9회 방송분에서 박민영에게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얼떨결에 진심을 고백 해버리고는 당황해하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바로 눈앞에서 박민영의 입술이 가까워지자 식은땀을 흘리며 이상해진 기분을 느끼는 등 자신의 감정에 대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던 상황. 박민영만 보면 느껴지는 ‘두근두근’한 감정에 “아무래도 나 미쳤나봐”라며 스스로를 심하게 자책했다.

특히 10회 방송분에서 천정명은 박민영을 벽에 밀치고 양손을 짚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두 사람 사이를 1mm 거리정도로 가깝게 만들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진지한 눈빛으로 박민영을 쳐다보는 천정명에게서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껴졌을 정도. 천정명이 박민영에 대해 커져만 가는 감정을 추스르며 쓸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가하면 박민영도 천정명을 향한 미묘한 감정을 애써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9회 방송분에서 박민영은 혼자 방문에 기대서서 천정명이 외쳤던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를 되뇌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곧이어 “그 사람은 내 오빠야”라며 여운이 담긴 표정으로 나직한 한숨을 내쉬어 가슴 아픈 심정을 내비쳤다.

시청자들은 천정명과 박민영이 이복남매라는 오해에서 벗어나 ‘콩닥콩닥’ 사랑의 감정을 맘껏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서로를 1mm 거리에서 바라만 보고 있는 두 사람의 애틋함이 사랑으로 완성되기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과 박민영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마음속에 담아두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며 “과연 천정명과 박민영이 이복남매라는 장애물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할 수 있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10회 방송분에서는 손창민이 천정명을, 김선경이 박민영을 “이 회사에서 치워버려”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돌게 했다. 손창민은 천정명의 누나인 김연주에게 더 이상 천정명을 거대상사에서 눈에 띄지 않게 하라고 명령했던 상황. 박민영은 자신에게 심한 말을 해대는 이장우의 뺨을 때려 김선경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거대상사 오너인 손창민과 김선경에게 퇴출명령을 받은 천정명과 박민영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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