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재정부가 또 다시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20일 최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급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최근 원화 움직임을 볼 때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조정의 계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재정부는 지난 15일에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은성수 국제금융국장이 "어떠한 방향이든 환율의 지나친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공식적으로 구두개입했다.
최 차관보는 또 이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것에 대해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라며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펀더멘털이 양호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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