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7월 항만 컨'물동량 월별 최고 실적 경신... 189만2천TEU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7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월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계속된 한국 경제의 호조 속에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탓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지난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189만2천TEU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3.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입화물은 115만1천TEU, 환적화물은 70만2천TEU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21.1% 증가했다.

지난 3월 이래 5개월 연속 180만TEU를 넘기며 순항하고 있는 전체 물동량이 역대 월별 최고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환적 화물도 대폭 증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부산항은 작년 같은 달보다 17.0% 증가한 144만6천TEU를 기록했다. 중국과 러시아, 유럽과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수출입화물이 12.2%, 주요 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 확대에 따라 환적화물 역시 22.3%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11.5%의 물동량 감소를 보였던 인천항은 중국과 베트남과의 수출입화물 증가에 힘입어 전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16만2천TEU를 기록, 증가세로 반전했다.

반면 광양항은 2.2% 감소한 17만5천TEU에 그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입화물 감소가 우려됐으나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 경제국과의 수출입화물이 증가 추세에 있고, 환적화물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