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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산부인과>에 김미려와 한여운, 그리고 황효은 등이 카메오로 대거 출연한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산부인과>는 장서희와 더불어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송중기, 이영은 등이 출연해 사랑과 성장, 그리고 선택을 그려가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영과 이의정, 그리고 박재훈 등 명품카메오도 만만치 않은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김미려와 한여운, 황효은이 출연해 각각 다른 증상을 지닌 3인 3색 연기를 펼치는 것.
10일 방송분에서 개그우먼 김미려는 극중 칸디다 질염 증상과 비슷한 질병을 지닌 문영 역으로 출연한다. 문영은 다른 곳에서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자신의 증상들을 의사인 재석에게 털어놓으며 자문까지 구하게 된다. 김미려는 개그우먼출신에다 여러 드라마에서 보여준 감초연기를 이번에도 발휘한다.
한여운은 ‘엠알케이(MRK) 신드롬’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수진역으로 등장한다. 아직 대학생인 한여운은 장서희와 산부인과 상담과 관련된 대사를 주고받다가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지만 “요즘 미혼 여성들은 산부인과에 가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게 사실인데, 촬영하다보니 결혼전이라도 꼭 정기 검사를 받는 게 낫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는 출연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황효은은 사주에 맹신하는 순화역으로 출연한다. 더구나 본의 아니게 병원이 아닌 마트에서 출산하게 되는 역할. 이 때문에 그녀는 지난 2월 초 한 마트에서 촬영된 출산장면에서 열연을 아끼지 않았다. “수중분만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아기 낳는 걸 참 경이롭게 생각했다”는 그녀는 “그리고 촬영하면서 극중 순화의 마음에도 무척 공감이 가더라”고 말했다. 조만간 SBS 새월화 ‘오 마이 레이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산부인과> 연출 이현직PD는 “일반 드라마 속 산부인과 에피소드와는 달리 우리는 메디컬 드라마이기 때문에 생생함과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그리고 이번에 3가지 사연을 지닌 역할로 기꺼이 출연한 김미려, 한여운, 황효은씨 덕분에 젊은 여성분들의 의식을 많이 바꿔놓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고마워했다.
한편, ‘산부인과’는 주인공들과 명품카메오들의 열연에 힘입어 초반 10%의 시청률에서 차츰 상승중이고, 10일 방송분은 극중 내용을 고려해 19세 시청가로 결정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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