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1,6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주택 판매가 늘고 소비와 고용 시장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온 데 힘입어 전날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두바이발(發) 악재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제한적 범위에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러시아와 지난 10월 이후 두차례 금리를 인상한 호주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별로 처한 상황에 따라 정책 대응과 주가 반응이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중국증시와 일본증시의 불안한 움직임이 글로벌증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대해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가 진정되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엔 환율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기업과 경합도가 높은 IT와 자동차 업종, 부품소재업체 등을 단기 관심권에 두는 전략이 무리가 없어 보인다.
▲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 = 원화강세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많이 줄어든 데다가 증시 전반을 아우를 상승모멘텀도 뚜렷하지 않다. 여전히 지수에 대한 시각은 12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력과 60일선에서의 저항력 사이에 갇혀 있는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4분기 기업실적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갑갑한 횡보장에서 쉽사리 빠져나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선 환율 변수에 따른 수혜주나 낙폭과대주 등과 같은 일부 틈새시장을 적절히 활용하는 대응이 적합해 보인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 전날 지수 조정은 대외적으로는 두바이월드(자회사 나킬) 모라토리엄과 국내건설주 쇼크, 중국의 은행자산건전성 규제강화 및 증자 계획에 따른 중국증시 하락, 대내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 하락반전 등에 따른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두바이쇼크의 국내 피해규모가 제한적이고 해외 플랜트수주 지연 또는 취소 우려도 과도한 것이다. 중국의 출구전략 가시화 움직임과 은행증자 소식도 어느 정도 알려진 사안이라는 점에서 국내증시의 하락 요인은 제한적일 수 있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 올해는 양호한 이익 모멘텀과 증시 급등으로 배당수익률은 좋지 않다. 따라서 배당지수가 저평가돼 있다. 그러나 현재 모멘텀 열기가 식어 지수 상승세 역시 완화되고 있어 이러한 저평가가 짧게는 배당락 전까지, 길게는 이익모멘텀 둔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말배당 유망종목으로 KT와 강원랜드, 현대미포조선, 파라다이스, 진로발효, CJ우선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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