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지성, 칼링컵 4강 2차전 벼랑 끝 승부 앞둬

박지성(28)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칼링컵 결승전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유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부리그팀 더비카운티를 상대로 잉글랜드 칼링컵(컵대회) 2008~2009시즌 4강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8일 열렸던 1차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다.

맨유는 전반 30분 더비카운티 미드필더 크리스 커먼스(26. 스코틀랜드)에게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허용했고,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칼링컵 4강전은 앞선 경기와 달리 1, 2차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맨유는 다행히 탈락을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맨유가 더비카운티에게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결승행은 더욱 험난해진다.

1차전에서 1골 차로 패한 맨유가 만약 1골 차로 승리하면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한다.

칼링컵 조직위는 4강전 연장전에서도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비로소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을 적용한다.

결국 맨유가 연장전에서도 승리를 확정하지 못한다면 결승행 티켓은 더비카운티가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8. 스코틀랜드)으로서는 골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수비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경기에는 공격력만큼이나 강한 수비력의 소유자인 박지성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박지성은 칼링컵 16강 퀸스파크 레인저스전(1-0 맨유 승)에 출전한 뒤 8강 블랙번 로버스전(5-3 맨유 승)과 4강 1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결승행이 달린 4강 2차전에는 칼링컵 우승 경험자 박지성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은 2005~2006시즌 칼링컵 결승전(2006년 2월27일, 맨유 4-0 위건)에 출전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전(3-0 맨유 승) 이후 리그 2경기(15일 위건전, 18일 볼튼전) 동안 휴식을 취한 박지성이 벼랑 끝에 몰린 맨유를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4강에 오른 토트넘 핫스퍼와 번리는 맨유-더비카운티 전 하루 뒤인 22일 오전에 경기를 펼친다.

칼링컵 결승전은 3월2일 런던 소재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