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넥센타이어, 시드니 FC와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 확장

박성민 기자
 넥센타이어 시드니 FC 파트너십
▲왼쪽부터 시드니 FC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 강영한 넥센타이어 호주법인 법인장, 시드니 FC CEO 마크 오브리, 시드니 FC 여자팀 수비수 조던 톰슨

넥센타이어가 호주 A리그 명문 구단인 시드니 F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과 미국을 넘어 글로벌 지역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드니 FC는 2004년에 창단된 호주 A리그의 대표적인 축구 클럽으로, 남자팀과 여자팀 모두 리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한다. 남자팀은 A리그 창립 후 총 5회 우승을 기록하며 호주 축구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고 여자팀 또한 다섯 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수많은 팬을 보유한 시드니 FC의 남녀 팀을 모두 후원하며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드니 FC의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콘텐츠와 뉴스레터 광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자팀의 경우, 홈경기에서 LED 및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방송 중계 시 골대 주변에 넥센타이어 광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경기장 내 광고권을 확보해 한층 더 강렬한 파트너십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차량 보유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호주는 넥센타이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에 기존 호주 지점을 법인으로 승격시키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주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요 지역에 창고를 운영 중이고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픽업트럭과 SUV 등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호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고인치 타이어 수요를 타겟으로 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시드니 FC와의 파트너십 체결 역시 이러한 호주 시장 공략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10년간 이어온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최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아랍에미레이트(UAE,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에 연고를 둔 알 나스르(Al Nasr SC)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지역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략은 최근 3년간 넥센타이어의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사상 최대 매출인 2조7천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시드니 FC와의 협력은 호주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에서의 폭넓은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시드니 FC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 강영한 넥센타이어 호주법인 법인장, 시드니 FC CEO 마크 오브리, 시드니 FC 여자팀 수비수 조던 톰슨
▲왼쪽부터 시드니 FC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 강영한 넥센타이어 호주법인 법인장, 시드니 FC CEO 마크 오브리, 시드니 FC 여자팀 수비수 조던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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