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네이버페이·한국투자저축은행, 디지털 금융 활성화 협력

백성민 기자

네이버페이가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협력한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19일 한국투자저축은행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며, 사용자 체험을 제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먼저 차별화된 수신·여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어 데이터 기반의 대안 신용평가를 활용해 혁신적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내용 중 일부는 이미 구체화가 진행 중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번 달부터 이미 네이버페이의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네이버페이의 대안 신용평가 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적용했다.

네이버페이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네이버페이 제공]
네이버페이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네이버페이 제공]

해당 시스템은 대출 이용자에게 추가 대출한도나 금리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부 심사 과정에서도 전략적인 선택을 보조하게 된다.

또 지난 17일에는 한국투자저축은행 홈페이지 외에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 서비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인 ‘한투 원투 한달적금’이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31일간 매일 납입하는 단기 적금으로 세전 연 12%의 이자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내년 1월 중에는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새로받기’ 서비스에서도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을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금융상품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사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협업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버페이#디지털 금융#DX#MOU#플랫폼#신용대출#한국투자저축은행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