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수 금융상식 A to Z] CRB지수-㉚

장선희 기자

CRB 지수(Commodity Research Bureau Index)는 주요 원자재(상품)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수다.

이 지수는 세계 경제의 원자재 흐름을 반영하며, 원자재 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CRB 지수는 1957년 미국의 상품 조사국(Commodity Research Bureau, CRB)에서 처음 개발했으며, 이후 다양한 개편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원자재 시장의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았다.

CRB 지수는 에너지, 금속, 농산물 등 여러 원자재의 가격을 종합하여 계산됩니다. 현재 CRB 지수는 19개의 원자재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원유, 천연가스), 귀금속(금, 은), 산업용 금속(구리, 알루미늄), 농산물(밀, 옥수수, 콩, 설탕, 커피) 등이 CRB 지수의 대표적 구성 요소다.

이 원자재들은 세계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각 원자재의 가격 변동이 CRB 지수에 반영된다.

CRB 지수는 원자재 시장의 종합적인 가격 동향을 나타내므로, 글로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CRB 지수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생산비용이 증가해 최종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또한 원자재는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므로 CRB 지수는 글로벌 경제의 수요와 공급 상황을 반영한다.

CRB 지수는 투자자들이 원자재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참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또한, 원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도 이 지수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운다.

CRB 지수는 원자재 시장과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이 지수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은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파악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금값
[연합뉴스 제공]

CRB 지수는 글로벌 경제의 주요 사건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음은 CRB 지수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글로벌 수요 감소로 원자재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CRB 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원자재 시장의 침체를 반영했다. 당시 원유 가격도 급격히 하락했고, 이는 에너지 관련 원자재의 비중이 높은 CRB 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CRB 지수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과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CRB 지수도 회복되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원자재 공급망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CRB 지수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원자재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러시아는 에너지와 금속 자원의 주요 공급국이고, 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전쟁 이후 원유, 천연가스,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CRB 지수도 크게 상승했다.

CRB 지수는 원자재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지만, 몇 가지 한계도 있다.

일부 원자재가 지수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특정 원자재의 가격 변동이 지수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이벤트나 정책 변화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크게 변동하면서 지수도 단기적으로 급변할 수 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207184529i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