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 C&C·FPT IS, 글로벌 ESG 사업 협력 MOU

백성민 기자

SK C&C가 글로벌 ESG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ICT(정보통신기술) 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

SK C&C는 지난 2일 베트남의 ICT 기업 ‘FPT IS’와 ‘글로벌 ESG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PT IS는 베트남의 공공·통신·금융·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 고객에게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탄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 ‘버트제로’를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탄소 배출을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개발하고, 디지털 ESG 기술을 공유한다.

이어 다양한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K C&C가 구축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등 EU의 탄소 관리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SK C&C와 베트남 FPT IS의 글로벌 ESG 사업 협력 MOU 체결식 [SK C&C 제공]
SK C&C와 베트남 FPT IS의 글로벌 ESG 사업 협력 MOU 체결식 [SK C&C 제공]

해당 플랫폼은 온실가스 배출 국제 표준인 ‘ISO 14064’를 기반으로 원료 채취부터 제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양사는 빠른 사업 전개를 위해 공동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ESG 규제가 강한 유럽 시장의 대형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할 방침이다.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은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 활동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 C&C 김민혁 Global 사업단장은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주요 제조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넷제로 및 ESG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 C&C#FPT IS#ESG#탄소중립#EU#탄소국경조정제도#MOU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