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에코프로비엠, 나트륨이온전지 개발 국책사업 선정

백성민 기자

국내 이차전지 개발사 에코프로비엠이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터 국가 지원 과제인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소재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학 공동 연구 과제로, 에코프로비엠 이외에도 한국전기연구원과 동아대학교·성균관대학교 등의 기관이 포함됐다.

나트륨이온전지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를 희귀 광물인 리튬 대신 비교적 저렴한 나트륨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며, 혹한과 혹서 등 극한 환경에서의 안정성도 뛰어나다.

또 희토류는 채굴 과정에서 탄소와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배출돼 환경이 파괴되는 문제가 있으나, 나트륨은 비교적 친환경적이다.

에코프로비엠 전경 [에코프로비엠 제공]
에코프로비엠 전경 [에코프로비엠 제공]

이번 사업은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해 총 106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산업부는 그 중 약 5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 기술을 고도화해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오창 사업장에 국내 최대의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전환을 추진해온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현재는 리튬 수요 둔화로 가격이 낮아 보여도 언제든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나트륨으로 원료를 전환하고 차세대 양극재 개발까지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코프로비엠#나트륨이온전지#.이차전지#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기연구원#동아대학교#성균관대학교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