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토탈 헬스케어 기업 동아제약, 건기식·화장품 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박성민 기자
동아제약 동남아 시장 공략
<사진 제공=동아제약>​​​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기와 함께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진출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주요 6개 국가의 제약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약 26조원)다. 업계에 따르면,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8%로 성장속도도 빠르다.

한동안 주춤했던 K-뷰티 시장 역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22년 대비 6.4% 증가한 약 85억 달러(약 11조5000억 원)다.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고 있는 90년 역사의 전통 제약회사 동아제약 역시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동아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은 중국 인플루언서와 진행한 라이브쇼핑 방송에서 1초 만에 2억 매출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이 확인됐다.

파티온은 동아제약 피부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더마 브랜드로,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의 핵심 원료를 기반으로 탄생한 독자성분 헤파린RX콤플렉스™ 를 주 성분으로 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출시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국내 트러블 피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4년 1분기 파티온 매출은 5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신장했다.

이러한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베트남 주요 온라인몰에 파티온 단독브랜드 관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재팬은 한국 드라마, K-팝, K-패션 등 현지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큐텐 재팬이 진행하는 3월 메가와리에서 파티온은 입점 이후 최대 실적 기록했으며, 5월 22일 기준 큐텐 전체, 뷰티,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판매랭킹 1위를 달성했다.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도 런칭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큐텐 재팬에서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질 건강 유산균으로 아연과 셀렌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여성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90년 넘는 동아제약만의 탄탄한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더마화장품 등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동아제약>​​​
<사진 제공=동아제약>​​​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제약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