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작년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액 8755억원, 15%↑

음영태 기자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약 8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도 77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735만 1000건, 이용금액은 8754억6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13.4%, 이용금액은 15.0% 늘었다.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선불금 기반 간편결제 이용 비중이 2021년 29.4%, 2022년 31.2%, 2023년 32.8%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제공업자별로 보면, 휴대전화 제조사의 간편결제 이용건수와 금액이 각각 859만 8000건, 2238억 1000만원으로 19.9%, 20.8%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지난해 3월부터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증가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제공]

지난해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635만8000건, 7767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2.4%, 24.1% 늘었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2957만 1000건, 금액은 1조34억 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2%, 21.1% 증가했다.

이는 미리 충전한 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 요금을 지불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선불금 기반의 각종 '페이'에 교통카드, 하이패스 카드 등이 포함된다.

카드사
[연합뉴스 제공]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지난해 PG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2천587만7천건, 액수는 1조2천265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각 9.4%, 16.5%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지급하도록 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가스요금 등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 결제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액수는 26만9천건, 664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각 8.4%, 16.8%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액수도 340만 1000건, 1603억 8000만원으로 각 8.9%,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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