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중공업, 1988억원 규모 셔틀탱커 1척 수주

백성민 기자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1988억원 규모이며, 삼성중공업은 오는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셔틀탱커는 해양의 원유 시추 시설인 플랜트에서 원유를 싣고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유조선이다.

기존에는 육상에서 주로 원유가 생산되었기에 유조선은 육상에서 원유를 싣고 운반하는 역할만을 주로 수행했으나, 최근에는 해상 원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해상에서 지상으로 원유를 운반하는 셔틀탱커가 등장했다.

파도가 이는 바다 한가운데서 원유를 안전하게 싣기 위해 셔틀탱커에는 인공위성 통신 기술과 함께 배의 위치를 고정하는 첨단 시스템이 구축됐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삼성중공업 제공]

이에 셔틀탱커는 기존 유조선보다 1.5배 이상의 가격을 가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분류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에만 총 18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약 5조 원으로, 올해 목표 수치인 약 12조 9000억 원의 39%에 해당하는 양이다.

선박의 종류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순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중공업#셔틀탱커#유조선#고부가가치#오세아니아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