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카카오브레인, 이미지 인식 MLLM 오픈소스 ‘허니비’ 공개

백성민 기자

카카오의 AI 솔루션 계열사 카카오브레인이 자사가 개발한 멀티모달(MLLM) 언어모델 오픈소스 ‘허니비’를 공유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은 해당 오픈소스를 통해 이미지와 대규모 언어모델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현재 멀티모달 언어모델은 공개된 모델의 수가 적고 학습 방법도 알려지지 않아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브레인은 멀티모달 언어모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체 개발한 ‘허니비’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MLLM은 기존 대규모 언어모델(LLM)에서 확장된 형태로, 이미지만 입력해도 이미지 속에서 정보를 추출해 정보를 저장하거나 텍스트로 문답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허니비에 농구 경기 중인 선수의 이미지를 올리고 해당 선수의 우승 경력 등을 질문하면 AI가 이미지 분석을 통해 선수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는 식이다.

카카오브레인의 이미지 인식 멀티모달 언어모델 오픈소스 ‘허니비’ [카카오브레인 제공]
카카오브레인의 이미지 인식 멀티모달 언어모델 오픈소스 ‘허니비’ [카카오브레인 제공]

한편 카카오브레인의 허니비는 ‘MME’나 ‘SEED-Bench’와 같은 AI 성능 실험에서 다른 MLLM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 평가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특히 지각 능력과 인지 능력을 평가하는 ‘MME’ 벤치마크에서는 2800점 만점 중 1977점을 받았다.

카카오브레인은 향후 허니비가 이미지를 입력하고 텍스트를 통한 문답 형식의 상호작용을 통한 효과적인 교육 및 학습 보조 도구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허니비의 추론 코드도 깃허브에 공개했으며, 향후 허니비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AI 모델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브레인#허니비#MLLM#AI#깃허브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