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부유식 LNG 생산설비 1기 수주

백성민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12월 29일 북미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해상 생산설비(FLNG) 1기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주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이 발주처의 최종 투자 결정에 따른 조건부 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이번 설비 구축을 위해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FLNG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FLNG의 선체 및 상부 플랜트 구축 공정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남은 FLNG 수주잔고는 2기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체결이 지난 12월 이루어졌기에 지난해 수주실적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의 해상 부유식 LNG 생산설비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의 해상 부유식 LNG 생산설비 [삼성중공업 제공]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최종 수주실적은 약 10조 8000억 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였던 12조 원의 약 87%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육상 액화천연가스 플랜트에 더해 해상 부유식 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기본설계 단계에 참여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가 다수 있어 연 1기에서 2기의 FLNG 수주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중공업#FLNG#EPC#친환경#천연가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