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에버다임·한수원, 762억원 규모 발전소용 특수재난 설비 공급 계약

백성민 기자

현대그룹의 산업기계·소방특장차 계열사 현대에버다임이 한국수력원자력과 762억 6천만 원 규모의 발전소용 특수재난 대응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에버다임의 작년 매출은 3744억 원으로, 이번 계약은 작년 매출의 20.3%에 달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현대에버다임은 오는 2024년 말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자체 개발 재난 대응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재난 대응 설비 중 가장 중점이 되는 장비는 발전소 사고 발생 시 인근 취수지에서 대용량 소방수를 취수해 발전소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설비다.

현대에버다임은 이를 위해 소방특장차 기술뿐 아니라 펌프카·이동형 발전기 탑재차 등 건설기계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접목해 발전소 특화 소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여러 재난 대응과 소방 안전 관련 교육 등을 위해 기계 및 설비류를 추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에버다임 사옥
현대에버다임 사옥 [현대에버다임 제공]

한편 현대에버다임은 특수재난 대응 설비 사업을 확장해 기존 소방특장차·산업기계 사업을 잇는 차세대 신수종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특수재난 대응 설비가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면 연간 매출이 최대 1천억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20여 년간 쌓아온 소방 산업 운영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용 재난 대응 설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수력원자력#특수재난#원자력발전#산업기계#현대에버다임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