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롯데케미칼, 국내 최초 리튬메탈 음극재 안정성 강화 기술 특허 출원

백성민 기자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최근 리튬 메탈 배터리에 쓰이는 음극재 안정성 강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높이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 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내구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배터리 특성상 리튬이 음극 표면에 적체되면서 나뭇가지 형태를 띤 결정체 ‘덴드라이트’를 형성하는데, 배터리가 오래되면 전지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덴드라이트가 리튬 이온의 이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덴드라이트 현상을 억제하고 리튬메탈 음극재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코팅 소재를 개발, 기존 분리막 대비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해당 코팅 제조를 위한 공정 설비를 따로 제조할 필요가 없어 향후 배터리 생산설비 증축 과정에서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리튬메탈 배터리 분리막 코팅소재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리튬메탈 배터리 분리막 코팅소재 [롯데케미칼 제공]

이번 연구개발은 지난 2021년 롯데케미칼과 미국의 리튬메탈 음극재 스타트업 '소일렉트'가 체결한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협약(JDA)을 통해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개발되었다.

현재 해당 코딩 소재 성능 검증을 위해 국내외 리튬메탈 배터리 관련 업체, 대학 등과 기술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은 "롯데케미칼의 미래소재 기술을 통해 배터리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케미칼#덴드라이트#음극재#.이차전지#리튬 배터리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