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후위기와 산업] 영국 브리스톨 운송도 탈탄소화…전기 버스 도입

장선희 기자

영국 브리스톨 시의회는 2030년까지 도시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전기 버스를 도입한다고 최근 BBC는 보도했다.

브리스톨 시의회는 250대 전기 버스와 1000개의 자전거 보관대를 도입하는 등 도시 교통 네트워크(city transport network)는 탈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스톨 시의회 내각은 이를 위해 50만 파운드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민주주의 보고 서비스(Local Democracy Reporting Service·LDRS)에 따르면 정보 보조금은 브리스톨 도시 교통 네트워크를 탈탄소화 계획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최신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브리스톨 탄소 배출량의 3분의 1이 차량에서 발생한다.

브리스톨의 운송에서 탄소 배출량은 지난 10년 동안 10% 미만으로 감소했으나 속도는 산업, 상업 및 가정용 에너지 사용과 같은 다른 부문보다 훨씬 느리다.

교통수단
[촐처:게티이미지뱅크]

50만 파운드 보조금의 3분의 1은 화물 운송 허브의 탈탄소화 방법을 연구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제디파이(Zedify) 녹색 물류 서비스는 세인트 주드(St Jude's)에서 운송 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물 자전거를 사용하여 도심 전역의 기업에 배송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에 시의회로부터 십만 파운드 보조금을 받았으며 유사한 '라스트 마일 배달(상품이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전 과정)' 서비스가 곧 시 전역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회 의원들은 2027년까지 1000개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250개의 전기 버스를 도입할 것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구시가지(Old City), 브로드미드(Broadmead), 캐벗(Cabot) 및 퀸스퀘어(Queen Square)를 포함하는 '배출 제로 구역'이 도심에 생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브리스톨#탈탄소화#탄소중립#전기버스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