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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오후 한국증시] 코스피, 연준 긴축·한은 금통위에 하락…코스닥도 하락

윤근일 기자

<편집자주 : 한국증시 오전 흐름과 특징주, 전망을 소개합니다.>

국내 증시는 25일 오후 12시 9분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경계감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중이다.

이시간 코스피는 2979.12(-0.51%), 코스닥은 1019.16(-0.1%)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한국증시 오후 2021.11.25
다음 캡처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4일(현지시간)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예정보다 빠른 테이퍼링이나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한금융투자 최윤아 연구원은 "매파적 FOMC 의사록에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국은행 금통위도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올린 1.00%로 정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에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은행 등 금융주가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지웅 과장은 "외인 현선물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는 가운데 은행, 비철, 의료정밀 등이 강세이고 전기전자, 보험, 유통 등이 약세"라고 전했다.

코스닥은 장초반 게임주 등 강세 속에 상승 출발했지만 기준금리가 인상된 영향으로 약세 전환되며 소폭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은 IT부품,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은 의류, 디지털, 통신장비 강세. 방송,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며 하락 종목 수가 932개에 달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였고 게임 업종은 금융당국의 NFT 과세 이슈 소화 후 반등했다.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환율 하나은행 딜링룸 2021.11.25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제공] <무단 전재 및 DB 금지>

◆ 오전 특징주로는 솔브레인, 후성, CJ ENM, 신풍제약 등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꼽은 오전 특징주는 솔브레인, CJ ENM, 신풍제약, 디지캡, 후성 등이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소재 부문 성장 기대에 상승했고 후성은 전해질 가격 강세에 상승했다. CJ ENM은 분할 후 성장전략이 아쉽다는 분석에 하락했고 신풍제약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디지캡은 최대주주 변경 무산에 하한가를 보였다.

한편 금일 증시에 대해 전문가는 지수보다 업종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는 "국내 증시는 3000선에서는 강력한 저항이 발생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 중"이라며 "지수 하방은 단단해진만큼 지수보다는 업종에 집중하면서 저평가 대형주, 고배당주 중심으로 모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IT 업종 투자심리 호전에도 여타 대형주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지수 상승이 쉽지 않지만 가격 매력이 높은 대형주가 많아 언제든 순환 상승은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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