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외식·숙박·여행 타격 여전

음영태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 전후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외식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뷔페식당의 평균 매출은 아직 30% 이상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11.1~7)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주간보다 10.4%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주간보다도 4.4% 증가한 것이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석하는 소상공인 사업장은 7월 기준으로 약 85만곳이다.

소상공인
[연합뉴스 제공]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달 18~24일 주간만 해도 2년 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지만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10월 마지막 주(10.25~31) 증가율이 4.1%로 급등한 데 이어 이달 첫 주 4.4%로 더 상승했다.

그러나 외식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달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11.5% 늘었고 서비스업은 9.4% 증가했지만 외식업은 3.1% 줄었다.

외식업의 매출 감소 폭은 지난달 마지막 주의 -7.3%보다는 줄었다.

외식업 중에서도 뷔페식당은 회복세가 가장 약했다.

뷔페식당 소상공인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은 2년 전 같은 주간보다 33.8% 적었다.

이에 반해 호프·맥주 등 주점은 2.4% 늘었고 한식은 0.2% 증가했다.

주점과 한식은 지난달 마지막 주만 해도 증가율이 -18.0%, -3.9%로 마이너스(-)였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이달 첫 주에는 플러스( )로 돌아섰다.

또 서비스업 중에서도 숙박·여행 서비스업(-7.1%)과 운수 서비스업(-8.9%)은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이 2년 전보다 여전히 적었다.

이철 한국외식업중앙회 홍보국장은 "외식업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으로 사적모임 인원이 늘어난 것은 환영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인원 제한을 완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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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외식#숙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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