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제동·부천 중동역 등 6곳 고밀개발. 1만1200호 공급

음영태 기자

정부는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부천시 일대 등 6곳을 2·4 주택공급 대책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6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면 1만12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 사업은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에 공공기관 주도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면서 진행되는 고밀 개발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2·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주택 공급 방식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총 6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층주거지는 서울 서대문 홍제동 고은산 서측(11만4천770㎡·2975호)과 경기 부천 원미사거리 북측(5만8767㎡·1330호), 역세권은 부천 소사역 북측(4만1378㎡·1282호), 중동역 동측(5만1263㎡·1680호)·서측(5만3901㎡·1766호), 준공업지역은 부천 송내역 남측(5만5590㎡·2173호)이다.

이들 후보지를 포함해 2·4 대책 관련 주택 공급 사업 후보지에서 나오는 신축 주택은 총 23만9800호다.

홍제동 저층주거지는 2013년 4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돼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역세권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개방형 문화·체육·생활 SOC 시설을 공급해 서대문구의 신주거 지역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부천 중동역 역세권도 2016년 1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풀린 곳으로, 역세권이라는 좋은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부족해 개발이 더뎠다.

원미동 저층주거지의 경우 인근 원미산 등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해 쾌적하고 경관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은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사업 선정 기준을 서울보다 다소 완화했다.

역세권은 역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저층주거지는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곳으로 했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의 범위는 역 반경 350m 이내이고 저층주거지는 20년 경과 건물 60% 이상이다.

준공업

국토부가 6곳에 대해 재개발 등 기존 민간사업 대비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용적률이 평균 65%포인트 올라가고 공급 주택도 구역별로 평균 420호(29.0%)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지주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평균 61%로 예측됐고 이에 따른 토지주의 수익률도 평균 21%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부천시에서 제안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18곳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12곳은 입지요건과 사업성 등을 추가 분석하는 등 사업추진 여부를 계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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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부천#중동역#고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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