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늘의 한국증시] 코스피, 해외 경제 봉쇄 우려에 3000밑으로

이겨레 기자

코스피 지수는 24일 해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봉쇄 우려에 전날보다 8.39포인트(0.28%) 내린 2996.35에 장을 마쳤다. 또한 30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0일(2,958.12) 이후 10거래일만이다.

개인이 89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3억원과 4336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방어하지 못했다.

주식 거래 (PG)

◆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 약세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전후로 조정을 받았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2.4%, 2.0% 내렸다.

반면 2차전지와 플랫폼 기업들의 주식은 반등했다. LG화학과 삼성SDI가 4거래일 만에, SK이노베이션이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조선 및 기자재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고, 건설기계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 중에선 LG화학( 1.2%), 셀트리온( 2.6%), 한화솔루션( 3.1%), 삼성중공업( 5.9%)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0%), POSCO(-2.2%), 신한지주(-2.2%)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중국 간 갈등이 지속하고,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봉쇄조치 연장 등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의회 청문회에서 인프라 투자 관련 지출을 위해 세금 인상을 해야 한다는 발언 후 낙폭이 확대돼 현재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금 인상 관련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며 말했다.

◆ 코스닥과 환율 모두 상승

코스닥은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133.6원에 마감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봉쇄 강화,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이 환율 상승을 불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험 기피 분위기 속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 주가가 전체적으로 내렸고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코스닥#환율#증시#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