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돈나 허위정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예방'…인스타그램서 강제삭제

함선영 기자

마돈나 허위정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예방'

마돈나 인스타그램
▲ 마돈나가 허위정보를 올렸던 인스타그램

팝스타 마돈나가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를 올렸던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최근 마돈나가 올린 동영상 게시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허위 정보를 담고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동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이 동영상은 스텔라 이매뉴얼 박사 등 '미국의 최전방 의사들' 소속 회원들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이자 예방약이라고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돈나는 동영상을 게재하며 "진실은 우리 모두를 해방할 것이다. 이매뉴얼 박사는 나의 영웅"이라고 밝혔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마돈나가 올린 동영상과 게시글에 '거짓 정보'라는 경고성 딱지를 붙인 뒤 강제로 삭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이와 같은 내용의 트윗을 올렸던바 있다. 이에 트위터 측은 문제의 트윗을 지우도록 하면서 트위터의 일부 기능을 12시간 동안 차단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긴급 사용을 취소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이 약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라는 증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은 코로나19의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임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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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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