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 증시, 연준의 추가 부양책으로 3대 지수 상승 마감

이겨레 기자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부양책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 평균지수는 285.80포인트(1.2%) 오른 23,719.37로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5% 오른 2,789.82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오른 8,153.58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는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의 실적을 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대 주간 상승률 중 하나로 12% 이상 급등했고, S&P 500 지수도 12.1% 올라 14% 상승을 기록했던 1974년 이후 가장 큰 일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10.6% 올라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한주를 보냈다.

미국 증시는 내일(금요일) 부활전 직전 금요일인 '성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한다.

이날 연준(FRB)는 2조 3000억 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추가부양 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대출을 포함하여 부실한 기업까지도 채권 매입을 진행할 것이라는 상세한 방안도 내놨다.

미국 연준, 2조3000억 달러 추가 투입···경제 안정화에 '올인'

이번주 증시 랠리는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희망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최근 몇일간 세계적으로 신규 확진자 숫자와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준의 부양책이 불을 지피자 금융주가 살아났다. JP모건 체이스는 9%이상 급등하며 다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4.1% 상승했다. S&P 500지수도 금융부문이 5% 이상 상승하며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월가는 이번주를 최고의 한주라고 자평하지만 여전히 올해 상승분에 비하면 16.9% 낮은 수치이다.

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재발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뉴욕증시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