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23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2월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9억3907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기존 기록이었던 지난 달 외국인 매출보다 0.1%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28.0%나 껑충 뛰어올랐다.
전체 매출액은 사상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9월 12억3천227만 달러 규모에 육박했다.
한중 관계 개선에도 여전히 실질적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면세점 매출 증가세는 중국인 보따리상 효과로 해석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8개 면세점의 총매출액은 14조4천6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7.9% 늘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보따리상의 대량 구매에 의존하는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장은 매출이 유지돼 다행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면세점 시장에 부정적인 면이 더 크기 때문에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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