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로-달러 환율, 또 다시 1.05달러선 하락···드라기 ECB총재 "양적완화 유지 위해 다양한 방안 검토"

이겨레 기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달러화 강세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유로당 1.06달러선을 회복했던 유로-달러 환율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 아래 또 다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5분 전장 대비 0.14% 하락한 유로당 1.0598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꺽인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101선 초반에서 하락 흐름을 지속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1.05달러선에서 상승세로 방향을 틀며 장 초반 1.06엔선에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유로-달러 환율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전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그간 ECB의 경기부양 정책들이 유로존의 경기 회복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향후 지속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정책이사회가 (물가상승률을 2%에 근접한 목표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수준의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간 향후 유로와 달러가 패리티(등가, 유로 1=달러 1)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패리티의 주요 요소로 ECB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를 꼽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