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탄핵에 집중하겠다“...국회추천총리는 없던 일로
김성태 ”새누리당 내 탄핵찬성의원 대략 30명 조금 넘어“
박지원 ”탄핵소추안 준비하는 새누리당 분들과 연락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초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본회의에 표결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았다. 야3당은 물론 여당 내 박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의원들과 함께 의결 정족수 200석을 채우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일정에 대해 "정기국회 내에서 빠르면 12월2일, 늦어도 12월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안이 표결되도록 하겠다"며 "모든 불확실성을 줄이고 앞으로 정치일정이 예측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향후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 혼란스럽던 사안들을 정리해가겠다"며 박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합의했던 국회추천총리안에 대한 검토는 더 이상 없다고 못밖았다.
다만 경제부총리 문제를 놓고 "현 유일호 체제로 가는 게 탄핵정국에서 맞는지, 아니면 임종룡 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야3당과) 상의해볼 것"이라며 경제부총리 인선 문제와 탄핵 문제를 병행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으로 새누리당 내 비박계가 박 대통령 탄핵에 얼마나 나설지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야권·무소속 의원은 171명으로 새누리당에서 29명이 더 나서면 탄핵을 위한 의결정족수 200명이 채워진다.
비박계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인터뷰에서 탄핵에 찬성한 여당 의원이 이날 중 40명이 될 것이라며 현재 고민중인 의원만 2,30명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당도 새누리당에 대한 탄핵을 위한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현재 야 3당만 탄핵소추안을 준비하는 게 아니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제가 새누리당 분들과 연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각각 새누리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탄핵의견 조사에서 각각 30명과 29명이 찬성한다고 밝혀 의결정족수를 겨우 채우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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