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거래일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세로 돌아선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5분 전 거래일 대비 7.1원 상승한 달러당 1,183원을 나타냈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의 발언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채질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힘을 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80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폭등세를 나타냈던 이후 첫음이다. 지난 6월 27일 당시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여파에 따라 장 중 1,182.3원을 기록한 바 있다.
17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은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 자료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비교적 빨리 적절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를 지금 수준에서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은 과도한 위험 감수 움직임을 부추길 수 있고 결국 금융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내놓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0.6%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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